잠시 숨돌리자는 차원에서 그간의 질문들을 모아보도록 하자.
1. 같이 간 동생이란 과연 누구냐?
(신설동 G씨 외 8명)
친동생이다. 친동생. 가끔 이상한 질문이 나오길래 하는 말인데, 남친있덴다.(이후 여행기를 보면 알게 됨) 지금은 직장인.
2. 대체 일본에 왜 간거냐?
(노고산동 Y씨 외 5명)
행여 이 여행을 밀정, 답사등으로 오해하고는 하는데, 정말 관광이다. 일본공산당이나 조총련, 민단 같은 곳에는 가본적도 없다. 가볼 생각도 없었고... 종일 돌아다닌 곳은 절과 신사들이었다. 다시 말해 결코 정치적 목적의 방문이 아니다.
3. 돈은 얼마나 들었나?
(홍은동 P씨외 4명)
6일간 있었고(동생은 5일), 비행기 왕복에 40만원, 체류시에 쓴 돈은 8만엔 정도였다. 이게 많이 든건지 적게 든 건지 모른다.
4. 일본 여자들은 예쁜가?
(과천시 별양동 S씨)
한국이랑 똑같다. 예쁜애들은 예쁘고 안예쁜애들은 안예쁘다. 일본여성들이 다리가 못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는... 글쎄?
5. 물가는 비싼가?
(서교동 K씨)
한국보다 약간 비싸다.(당시 환율로 비교하면 신라면이 한국보다 100원 비쌌음.) 교통비는 많이 비싸다. 하지만... 거기 국민소득이 한국의 두배 아닌가?(물론 여행하는 입장에서는 그게 중요하지 않지만.)
6. 왜케 뻑적지근하냐?
(안양시 안양동 D씨 외 1명)
한번에 쓰기 귀찮아서 그 때 그때 시간이 날때마다 쓰는건데... 나도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다. 읽기 싫음 안보면 그만이지~
그의 몇가지 질문들이 더 있지만, 생각이 안나는 관계로 여기서 이만.
80년대에 태어나 90년대에 성장해 2000년대를 살고 있다. 사회학과 정치학을 전공하지만, 스스로를 역사학도라고 생각한다. 면식과 만화, 수다와 어린이를 좋아한다.
웅. 교토에도 왔다갔었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