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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대 한민국의 시인. 전 라남도 목포 출신. 본명은 김영일으로, 김지하는 필명이다.서 울대학교 미학과를 나왔다. 유명한 유 홍준, 진 중권의 까마득한 위 선배. 현재 원 광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임중이기도 하다.

4.19 혁명 이후로 학생운동을 하다가 유신독재를 전후하여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저항시를 발표하여 독재에 항거하다가 정권의 눈 밖에 나서 여러번 필화사건을 겪고, 최종적으로 사형까지 언도받았다가 1980년에 석방되었다. 적극적으로 독재에 저항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보였으며, 김 수환 추기경 역시 이러한 모습을 대단하게 여기는 동시에, 너무 열혈이 지나친거 아니냐며 많은 걱정을 하기도 하셨다. 이때의 일로 인하여 노벨 평화상과 노벨 문학상 수상자에 추천된 경력도 있으며 브루노 크라이스키 인권상, 이상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만해문학상까지 수상했을 정도의 대단한 민중시인이었다.

그 이후 원로 지식인겸 교수로 그럭저럭 지내는 듯 했는데, 세월이 오래 지난 후, 완전히 맛이 가버리시고 말았다.

일단, 유신 - 제 5공화국 시절때의 종교는 천 주교 였지만, 유신 - 5공 이후에는 원 불교 - 도교 계열에 심취하셨다. 뭐 종교자체에 대한 개종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것이지만 하필 환 단고기에 깊이 심취하고 증 산도 계열에도 지나칠 정도로 심취하시고 말았다.[1] 다른건 몰라도 환 단고기에 심취하셨다는 것 자체가 합리주의적인 것을 중히 여겼던 서슬 퍼런 이전의 모습과는 너무 달라서 어처구니 없이 여기는 사람이 매우 많다.

이런 급작스러운 변화에 대해 고문의 후유증 때문에 사람이 망가졌다라는 주장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출감 당시 모습을 본 사람에 의하면, 완전히 폐인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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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의 김지하. 얼굴 골격 자체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 외에 출감 이후 장모님인 박 경리 선생의 도움으로 10년 이상을 은둔과 요양 생활을 했다는 점과 젊을 때 모습과 지금 모습이 지나치게 차이가 난다는 점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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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요양 후의 김지하. 아아 이때부터 선생님은 이상해지시기 시작했고...

사상의 기본적인 틀 자체는 민 족주의와 반전주의를 기반으로 두고 '생명주의' 를 주가치관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사상이야 의도 자체는 좋을 지 모르겠지만 세부적으론 이것 역시 많은 문제를 가지고 말았다.

우선 과거 노태우 - 김 영삼 시절 일부 대학생들이 시위중 '분신자살' 등의 극단적인 선택을 하자 '젊은 벗들,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라는 유명한 글귀를 썼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문제는 하필 기고했던 곳이 조 선일보였다는 것이다. 즉 옳은 말 한다는 것은 맞는데 하필 정치적으로 악용된 꼴이 되버린 것이었다.

그 이후에는 그럭저럭 개인 집필과 여러 문학 관련을 하면서 지내다가, 다시한번 논란을 일으키고 말았다. 다름아닌 '최 진실' 비판이었다. 사실 어린 아이들을 내버려두고 죽음을 택한것은 잘못된 것이기에 이에 대한 비판을 할수 있다지만, 어떤 이유로 죽었는지는 재껴놓고 비판일색위주로 말했으며, 게다가 '자살은 남을 죽이는거나 다름없다' 식으로 얘기하여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현하기는 커녕 거의 비판위주로 말해 '생명사상도 중요하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는 갖춰야 하는거 아니냐'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황 석영 작가의 변절 논란이 일자 '작가가 자기 소신에 따라 행동하는게 뭐가 어때서 그러냐. 진 중권 넌 미학 공부나 더 해라. 그리고 작가는 쉽게 잊고 새로 시작하는게 좋다' 식의 발언을하여 더 심한 비판을 받았다.(여기에 진중권은 '5초마다 기억을 상실하는 금붕어는 최고의 예술가?'라며 비웃었다) 이건 좀 지엽적인 얘기지만, "좌우를 떠나서 이 문열은 작품 자체가 안 좋다."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문열 안습. 지엽적인 얘기를 또 한 가지 더 하자면, 이문열의 말에 따르면 1981년에 작가들이 회동하는 자리에 참석한 이문열은 보수 반동이라고 동료 작가에게 의심을 받는 상황이어서 분위기가 그에게 우호적이지 않았는데, 김지하와 황석영 두 사람만이 이문열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주위를 설득했다고 한다.

게다가 2009년 5월 노 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노 전 대통령을 애도하고 조문하기 위해, 봉하마을과 국민장 행사를 방문하는걸 보고 '봉하마을은 빨갱이 집단' '자살자에게 그런식의 대우는 과하다' 식의 발언을 하여 이제 그가 훌륭한 지식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스스로 몽양 여 운형의 진보노선을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http]#[http]#[http]# 이렇게 하여 스스로 고도의 여운형 안티임 을 입증하였다. 아니, 게다가 김구가 언제부터 중도?

그의 병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프레시안에 기고한 글 중 진 화생물학을 두고

"당신들의 위대한 멘토인 다윈은 생물 종의 진화는 이제 완전히 끝났다고 선언했다"

"생명은 한 번 죽으면 끝나는 것인가? 죽여도 죽여도 안 죽고, 분명 죽어야 하는데도 내내 살아있는 생명체들이 많아지는 요즘의 생태계를 윌슨 따위 거의 '먹물' 수준의 생물학, 동물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역시 에릭 프롬에 의하면 사실은 상부상조가 중심 흐름이고 약육강식의 경우에도 '청소'나 '여백에의 관여'의 양식 또는 '먹이사슬' 혹은 '치유수단'인 경우가 훨씬 많다."

"아마 어떤 형태로든지,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동양학 공부를 열심히 하고 또 참회하는 차원에서라도 원효를 다시 촘촘히 읽고 나서 악감(惡感)을 버리고 대답하기 바란다. 반드시 대답하기 바란다. 공부를 하라."

등의 헛소리를 하는 등, 무식한 촌로 수준의 병크를 제대로 터트려 주셨다. (사실 이런 모습은 서양에서도 한동안 유행하던 풍조라서 세계적인 망신은 아니다.) 독선적이고 자기우월주의에 빠진 지식인의 말로를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자기우월주의' 사상에 심취한 인간의 본보기. 실로 주 화입마라 할 수 있겠다.

2009년 9월. 이명박 정부의 차기 총리 후보로 내정된 정운찬의 청문회에서 민 주당 의원들이 후보의 도덕성 및 기업 등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을 제기하자, 조 선일보에 천만원짜리 개망신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글의 내용은 천만원을 받았다고 선뜻 인정할 수 있는 정운찬의 진 솔한 삶의 태도를 칭찬하는 내용이었다. 게다가 무려 일간지 기고문에 X같아서라는 표현이 그대로 실린 채로 게재되었으니 두 배로 병크. 게다가 청문회에서 나온 금액은 천만원이 아니라 3억 6천만원이었다.

최근 병크는 고문 후유증으로 인한 판단력 저하에 2008년 장모인 박 경리 선생의 타계로 인한 충격의 여파가 겹친 것 아닐까라는 시선도 소수 존재한다. (기간도 일치한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건 좀...

2009년 10월 17일 조선일보에 "박경리의 소설에는 화엄개벽사상이 숨어 있다." 라는 인터뷰를 하였다. 이젠 자신의 생명 사상에 장모님까지 끌어들였다. [http]기사 전문

뭐 수꼴스런 뻘소리는 그렇다치고 이른바 진보주의자에서 생명사상가로 전향한 후에 쓴 시들은 영 시덥잖다. <중심의 괴로움> 같은 책을 보면 이게 시인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내놓은 시집일까 싶을 정도.

참고로 성경은 이스라엘 무협지라고 통렬하게 표현한 적이 있다. 그는 신자였던 과거의 길을 벗어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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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 면모는 1984년 간행되어 1999년 출판된 사상기행에 매우 자세히 나와 있다. 그리고 장모님, 박 경리 에게도 영향을 미쳤는지 토지 4부부터 등장한 해도사라는 인물이 강 증산 을 언급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좋다 나쁘다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profile
80년대에 태어나 90년대에 성장해 2000년대를 살고 있다. 사회학과 정치학을 전공하지만, 스스로를 역사학도라고 생각한다. 면식과 만화, 수다와 어린이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