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小熊英二, 1968, 1

posted Jul 19,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JAP9784788511637.jpg



일러두기


- 이 책의 원전은 小熊英二 의 "1968<上>: 若者たちの叛乱とその背景"

- 심심해서 해봤음. 그 동안 그랬듯이 언제까지, 어디까지 번역할지는 모르겠음. 

- 이 책이 번역된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자세한 것은 모르겠음.

- 시간 날 때 마다 조금식 번역 할텐데... 그 놈의 시간이 없음.(현재 직장인)\

- 각주는 번역 안함. 인명-지명도 귀찮으면 번역안함. 

- 거의 의역, 오역 지적해주면 감사.


978-4-7885-1163-7.jpg


1968<상> 서장


"감동했습니다. 정말 대단해요. 그런데 저에게는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면 투쟁할 수 없는 건가요?"


이 말은 1966년 경, 한 사람의 여자 대학생의 말이다. 분트(당시의 좌익정치조직 섹트 중 하나)의 활동가인 미카미 오사무가 신주쿠의 찻집에서 여 학생 두사람에게, 60년 안보투쟁에 참가한 것을 '의기양양하게 말하고 있었던' 때의 일이었다.


이 책은 전공투 운동을 시작했던 '그 시대' 청년들의 반란, 일본의 '1968년'을 검증한다. 그 목적은, 과거의 영웅담이나 활극으로서의 '1968년'을 회고하는 것이 아니라, 그 현상이 무엇이었는가는 사회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현대에 미치는 교훈을 끌어내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에는 처음의 말로 한 번 더 돌아 갈 것이다.


'그 시대'를 받아들인다는 것


이금 이 시대에서, '그 시대'의 청년들의 반란을 검증하는 의미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지구환경문제나 양극화 문제나 청년실업, 고령화 등의 문제를 재쳐두고, '그 시대'의 반란을 검증할 필요성이 있는 것일까?


이 책에서 기술하는 것 처럼, 그들의 반란은 정치운동으로서는, 대체로 미숙한 것이었다. 이른바 '전공투 세대'의 사람들에게 젊었던 기설을 회고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사회과학적인 검증은 필요하지 않다. 또 이 책은, '그들의 반란의 미숙함과 유치함도 언급하면서, 아마도 '그 시대'를 아름답게 떠올리고 싶은 독자의 기대를 져버릴 것이다.


'그 시대'의 반란을 각각의 입장에서 회고했던 회상기는, 이미 많이 있다. 그러나 그 것들은 '그 시대'의 반란의 전체상을 구려내지는 않는다. 또 그 반란이 왜 일어났는가, 그것이 일본사회와 세계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무엇을 남겼는지는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연구는, 지금 어디에도 없다. 겨우 사회운동의 선구적 사례로서 연구된 논문이 일부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


그 원인은, 여러가지일 것이다. 시대가 가깝기 때문에, 아직 그 시대의 산 증인이 많기 때문에, 연구대상으로 하는 것이 망설여져 온 것. 그것이 일종의 정치운동인지, 단순한 풍속현상이었던 것인지, 그와  함께 문화등 다른 것을 포함한 종합적인 변혁이었는가의 위치설정이 사람에 따라 나뉘고 있기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것. 일시적인 풍속 현상이었기 때문에, 연구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연구자도 적지 않았던 것등을 생각할 수 있다.


오늘날 객관적으로 생각해본다면, '그 시대'에 반란이 일어났던 것은, 불가사의한 현상이었다. 시대는 고도성장의 전성기였고, 빈곤은 해결되어가고 있었으며, 학생도 완전고욕상태였다. 그런 시대에 수 많은 청년들이 마르크스주의를 내걸고 반란을 일으켰다는 현상이, 왜 생겨났을까. 그것은. 당시의 연장자들에게도 이해 불가능한 것이었다. 아마도, 반란을 일으켰던 청년들이 많았음에도 명확하게는 언어화 하기 어려웠고, 가능하다고 해도 개개인에 따라 내용은 천차만별이었던 것 같다.


그런 이유로, '그 시대'의 반란의 태두는, 당시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상당히 예상외의 것이었다. 제2장과 제3장에서 서술하지만, 60년 안보투쟁의 '패배'후, 60년대 중반의 학생운동은 쇠락해져갔다. 앞서 서술한 미카미 오사무는 2000년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1960년대 후반에는 전공투운동이 있고, 70년 안보투쟁이있다. 그런 것들이 남아서, 1960년의 안보투쟁과 미츠이 미이케 투쟁을 뛰어 넘었는지 어떤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투쟁이나 운동이 발생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1995년에 NHK가 '전후 50년 그 때 일본은'이라는 시리즈 기획을 만들어, 그 중 한 회로 '동대 전공투'를 잡았었다. 그 내용은 단행본으로 만들어졌다. '취재후기'에서 당시 총연출자는 이렇게 말한다.



'전후50년 그 때 일본은' 시리즈 중에서, 이 '동대 전공투'회는 처음부터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다른 회는 모두 전후의 정치, 경제의 큰 전환이 테마가 되어있다. 그 속에 숨겨진 것, 지금 알고 있는 진상을 그려내면 충분히 임펙트가 있다. 예를 들어 '미이케 쟁의'와 같이 패배한 사람들의 집단 드라마라도, 패배를 통해 남겨진 것이 확실하게 있다.

그러나, 전국의 대학을 석권한 학생반란의 물결은 도대체 무엇이었는가. 그리고 무엇을 남겼는가. 그것이 보이지 않았다. 취재 과정에서 운동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도, 아무도 명확하게 말해 주지 않는다. 아니, 명확하게 대답해 주는 사람은 있어도, 그것이 천차만별인 것이다. (...중략...)

우리는 전공투란 무엇이었는가. 그것이 전후사에 무엇을 남겼는가를 묻는 것을 포기하고 학생들이 시대에 대해, 투쟁의 과정에서 대해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판단해 왔는지를 그리기로 했다. 어떤 의미로는 평가나 '총괄'을 포기했던 것이다.


위와 같이, 전공투 운동을 중심으로 하는 '그 시대'의 반란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곤란했다. 이 책은, NHK 취재반이 '포기'한 테마, 즉 '그 시대'의 반란이 '무엇이었는지', '전후사에 무엇을 남겼는지'를 굳이 주제로 삼아, '총괄'을 시도하려 한다.


이 책의 내용은, 당시 청년들이었던 사람들에게는, 반발할만한 내용이 있을 지도 모른다. NHK취재반도, 프로그램 방송후의 '취재후기'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전공투 세대에게 불만도 들었다. '역사에 따른 사실을 나열하는 것만으로, 본질이 그려질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본질이란 무엇인가. 그것이 또 천차만별이었다.'


'전공투 세대'의 사람들이 말하는 '본질'이 천차만별인 것은, 앞서 서술한 것처럼 그들 개개인이, 자신의 체험을 어떻게 언어화했는지가 한결같지 않았던 것도 한 요인일 것이다. 또 본론에서 서술하겠지만, '전공투' 경험이라고 해도, 각 대학의 사정, 입학한 시기, 말단 활동가였는지 간부였는지, 학부 1학년이었는지 대학원생이었는지, 남성이었는지 여성이었는지등에서, 보이고 있던 것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도 요인이라고 생각된다. 회고록에 따라서는, 자신 개인의 경험을 '전공투' 경험 일반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NHK 취재반에 전해진 것 같은 '천차만별'의 불만이 나타나 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연구 대상이 될 당사자가 모두 사라지고 없을 50년 이상이 니자고 나서 연구하는 쪽이 무난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역사연구를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遠山茂樹・今井清一・藤原彰 공저로 이와나미서점 <<쇼오와사>>가 출판되었던 것은 1955년이었다. 鶴見俊輔등의 공동연구 <<전향>>이 시작된 것은 1954년이었다. 전쟁이라는 미증유의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50년이나 기다릴 필요는 없다.


그것들은  전후 10년정도가 지나 이루어진 연구이며, 현재로서는, 버블경제기를 연구하고 그 실패를 검증하는 것과 같다. 遠山나 鶴見에게는 전쟁이라는 비극의 원인을 찾아내려는 절실한 바람으로부터 연구를 한 것이다. 시대가 검증을 필요로 한다고 해서 50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연구를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 아닐까.


본론과 결론에서 서술하는 것 처럼, 필자는 '그 시대'의 반란을 일시적인 충속현장으로 보지 않는다. 다만, 일부의 논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세계혁명'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고도성장기를 거쳐 일본이 선진국화 되어갔던 때, 현대 청년들의 문제인 등교거부, 자해행위, 섭식장해, 공허감, 폐색감이라는 '현대적'인 '삶의 아픔'의 이른바 단서가 나타나, 청년들이 그 낌새를 느끼고 반응했던 현상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것을 검증하는 의의가 불안정 고용의 청년들로부터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오늘날, 없지는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손에 든 사람의 관심은 다양할 것이다. '그 시대'를 살아 운동에 참가했던 사람, 사회운동의 선례로서 공부하는 사람, 자신의 신세대 멘털리티를 일고 싶은 사람, 일본현대사 중에서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은 사람. 이 책은 꽤 방대한 책이지만, 저자의 지금까지의 저작들처럼, 각 장을 따로 읽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이있는 장 부터 읽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학술서로서 이례적이지만, 독자에게는 편리하고, 관심있는 사람에 따라 읽는 방법에 따라 가이드 코스를 제시 하고자 한다.


- 이 책의 취지를 빨리 알고 싶은 사람: 서장→제2장→제5장→제9장→결론

- 이 책의 취지를 보다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분 : 서장→제1·2장→제5장→제8 11장→제13·14·16·17장→결론

- 사회운동의 선례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 : 서장→제1·2장→제15장→결론

- 당시의 학생 반란에 관심이 있는 사람 : 서장→제1·2장→제4·5장→제7 14장→제16장→결론

- 통독하고 싶지만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생략하고 싶은 사람 : 제3장, 제6장, 제12장을 생략


어디까지나 이것은, 필자가 상정한 편의적인 것이다. 연합적군 사건이나 제1차 와세다대학 투쟁, 동대투쟁, 고교투쟁 등, 각 장에 관심이 있는 분은, 해당되는 장을 읽으면 된다.(다만 비판을 한다면 책을 통독해 전체를 파악한 뒤에해 주시길 바란다.) 또 가이드 코스에 따라서 읽은 뒤, 읽지 않은 장으로 돌아가 읽을 수도 있다. 물론 저자로서는, 가능한 한 통독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Who's 건더기

profile

80년대에 태어나 90년대를 성장해 2000년대를 살고 있다. 사회학과 정치학을 전공했지만, 스스로를 역사학도라고 생각한다. 면식과 만화 수다와 어린이를 좋아한다.

Atachment
첨부 '1'
  • ?
    김태현 2012.09.01 12:31

    몇년전에 내가 아는 선배가 완역을 했서 출판사에 넘겼는데 ... 그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

    나도 그 중에 몇 장을 하고... 기억이 가물하지만 책이 참 재미있었다는 느낌이 남아 있는데 ..

     

  • profile
    건더기 2012.09.02 03:42

    몇 해나 지나도 안나와다면 나가리 된게 아닐가 싶은데요.


  1. 小熊英二, 1968, 1

    일러두기 - 이 책의 원전은 小熊英二 의 "1968<上>: 若者たちの叛乱とその背景" - 심심해서 해봤음. 그 동안 그랬듯이 언제까지, 어디까지 번역할지는 모르겠음. - 이 책이 번역된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자세한 것은 모르겠음. - 시간 날 때 마다 조금식 번역 할텐데... 그 놈의 시간이 없음.(현재 직장인)\ - 각주는 번역 ...
    Date2012.07.19 Category번역 Reply2 file
    Read More
  2. 일본이라는 나라, 오구마 에이지, 한철호 옮김, 책과함께

    1. 간결하며 경쾌하다. 이 책을 읽고 난 첫 느낌이다. 한 국가의 성격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성격을 규정하기 위해 파악되는 수많은 정보들을 어떻게 처리하고 판단할지, 어떻게 묶어낼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일본에 대해서만 생각해보면, 베네딕트나 이어령이 떠오른다. 한때 한국을 떠...
    Date2009.07.08 Category책읽기 Reply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